우리 회사 '서버' 녀석
이곳에 온지도 9개월이 다 되어간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운좋게도 내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성과를 내고 있어서 기쁘기 그지없다. 단순히 성과만 내고 있었다면 어쩌면 지금 내심 불안해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다행히도 더욱 성장하기 위해 변화해야할 부분이 보이고 그에 대한 해답들도 나름대로 가지고 있다는게 더욱 안심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요즘 이미 백이십만에 육박하는 회원을 감당하기에 드디어 서버 녀석이 힘든가보다. 전에는 한번도 힘들다는 표시도 않던 녀석이 요즘따라서 종종 몸살을 앓고 또 종종 일 못하겠다고 떼를 쓰는걸 보면 서버녀석이 무척이나 힘든게다. 전에는 거의 아무런 걱정도 없던 내가 요즘은 녀석 때문에 종종 잠을 설치기도 하고 얼른 친구 서버들을 좀더 만들어줘야 겠다 싶기도 하고 해서 걱정이 ..
work/Happycampus
2005. 5. 30.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