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일이 좋다
내가 어려서 이런일을 할거라고는 생각해 본적도 없다. "기업인수합병" 솔직히 지금도 다른 훨씬 대단한 전문가들에 비하면 피래미이다. 딜 수준도 아직은 커야 천억정도 딜을 한다. 작으면 몇십억짜리 딜을 하고. 이런 내 일이 좋다. 이유? 거창하게 큰 돈을 움직일 수 있고 큰 돈을 가진 사람들을 적절하게 조율해가면서 남들한테 멋지게 보일 수 있어서? 글쎄 그럴지도 모른다. 한편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단순하다. 재미있으니까 그래서 일하고 있을때 즐거우니까. 내가 어려서 꿈꿔오던 물리학자보다 지금은 이 일이 더 나한테 맞는 재미있는 일인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공부를 필요로 하는 일이지 싶다. 남의 회사에 투자한다는 건 그 회사도 알아야 하고 그 회사의 아이템도 알아야 하..
Miscellaneous
2007. 6. 7.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