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을 지나쳐간 기회 싸이월드 (뒷이야기)
싸이월드로 말하면 99년 나와 용준이형(형용준 전 싸이월드 사장)의 인터넷 마케팅 과목 텀프로젝트였다. 물론 난 그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고 용준이형이 대부분을 준비했었다. 이미 사이트도 만든 상태였고 이름도 지어져있었다. (피플스퀘어라고) 사람들은 6촌만 건너가면 다 아는 사람이다라는 개념으로 만든 피플스퀘어. 처음에 나의 반응은 참 쌩뚱맞은 사이트를 만들었구나 였다. 이런게 중요할까하는. 그런데 열심히 용준이형의 말을 듣다보면 정말 그럴듯하고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다 어느덧 학기말이 되었고 발표를 하게 되었다. 이 과목은 MIT에서 박사를 마치고 귀국해서 카이스트 테크노 경영대학원 교수가 된지 얼마 안된 마이클인가 하는 교수님이 가르쳤다. 그분의 시각은 참으로 냉정하기만..
work/View of Biz
2006. 2. 16.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