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이란 말
내가 이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후 정직이란 단어의 중요성을 자주 느낀다. 돈과 관련된 직업이다 보니 자주 많은 유혹이 내게 다가오게 되고 그에따라 정직하고 싶지 않은 유혹을 종종 느끼곤 한다. H사의 매각을 할때도 인수자였던 K사장은 나에게 한국M&A에 2억 주는것보다 회사엔 1억 나에게 개인적으로 5000만원을 주는게 훨씬 좋지 않겠느냐는 유혹을 했고 솔직히 순간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난 거절했고 결국 회사로 계약을 했었다. 그 덕택에 나중에 K사장과 문제가 생겼지만 개인적으로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았다. 만약 그때 그 유혹에 넘어갔다면 분명 K사장은 날 그 건으로 협박했을 것이고 회사로부터의 신뢰를 잃었으리라 생각된다. 그외에도 종종 M&A를 의뢰하러 오는 사람들 중에 회사와 계약을 하지..
Miscellaneous
2003. 6. 1.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