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Seoul

한국으로 다시 발령받아서 돌아왔다.
재작년 8월31일자로 북경으로 갔다가 2006년 2월 15일에 돌아왔으니 거의 일년 6개월정도 중국 생활을 한거다. 물론 그간 해외출장이 많아서 꼭 북경에 있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장기 해외 체류를 마치고 돌아왔다. 다른건 몰라도 문화적으로나 시설면으로나 한국이 편안하기는 하다. 하지만 원하는만큼의 성과를 이루지 못한건 아쉽다.

이제 본사의 해외사업본부를 담당하게 된다. 중국, 대만, 일본을 총괄하게 될거다.
작은 벤처의 해외사업부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해외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는게 자랑스럽기는 하다.
올해 목표는 제대로된 파트너 찾아서 조인트 벤처를 만들거나 M&A를 하는거다.
물론 직접 계속 이끌어나가는것도 방법이지만 지역에서는 지역의 강자들과 손을 잡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목표로 삼는건 바이두, 당당, 기간망등으로 계속 접촉해서 뭔가 이루는 한해가 되어야 할거 같다. 성공한다면 해외 인터넷 기업 M&A를 한 트랙레코드도 생기는거다.
이래저래 기대가 되는 한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