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일 오전에 와이프와 함께 어거스트 러쉬를 보러 갔다.
사실 많은 기대를 하고 간 작품은 아니었기에 아무런 감흥도 없이 극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영화 한장면 한장면, 또 음악이 흘러나오면 나올때마다 난 살짝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내용은 어쩌면 이보다 진부할 수 없는 내용이지만 그 장면을 음악과 함께 멋지게 그려냈고 또 어거스트 역을 한 소년의 빛나는 연기로 더없이 훌륭한 영화가 되었다.
다시한번 그 장면과 그 음악들을 듣고 싶다.
조만간 찾아서 일부분을 이 블로그에 올려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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