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한국 나이로 34살.
아직 만으로는 33살이지만 생일이 안지났으니 32살이라고 우기고 있는 중.
일때문인지 나이 들어가는 걸 잘 못 느끼면서 산다.
조만간 재륜이형이 결혼을 한다니 실감이 나질 않는다.
하지만 아직도 주위에 결혼하지 않은 많은 형들과 동생들 때문인지
별로 힘들거나 외롭지는 않은 듯. ^^
이번 새해는 방안에 앉아서 줄창 DVD 보면서 보내고 있다.
한국은 오늘 출근일 이지만 우리는 오늘까지 휴일이라 지금도 DVD샾에 가서
뭘 사가지고 와서 볼까 고민중이다.
요즘은 거의 다 봐서 못 본게 없다. 오죽하면 한국에서도 나오지도 않은
DVD도 이미 다 봤으니까... 에구구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는 드라마가 한국을 강타했다기에 시간이 되면 하나
사볼까한다. 재미있을까나? ^^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너무 평범한 일상인것 같구만. 흠흠흠
이렇게 살다가 왠지 죽게 될거 같은....
그럼 좀 일 이야기를 해보자.
일단 우리쪽 검색에 바이두와 구글의 내용이 같이 뜨도록 할 예정임
우리사이트에서 찾아지지 않았을 경우 바이두와 구글 결과라도 보여줘서
사람들이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S.Page 점검이 필요할 것 같아서 윤에게 이야기를 한 상태이고
코난테크놀로지와의 검색포탈 사업에 대해 좀더 고민을 해보고 있다.
물론 곧 벤치마킹을 코난과 함께 시작하게 될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같이 할지 말지를 결정하게 될 것같다.
밀켄펀드에서 1월중에 보자고 했으니 보게 될 것 같구
ETRI의 번역 시스템을 이용한 한영 번역의 준비가 필요하겠구
또 코난의 간체 및 번체 변환에 관한 사항 점검이 필요하구
핸드폰 결제와 선불카드 시스템 도입에 만전을 기애야 하구.
야.... 일 이야기 시작하니 꽤 많구나.
그런데 왜 사람들은 내가 중국에 와서 할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
하긴 나도 생각해보면 내가 할일이 종종 없나 싶을때도 있으니까....
암튼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니 좀 돈이 있다면 정말 해보고 싶은게
많다 싶다. ^^ 요즘은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한다기보다는
정말 해보고 싶은 일이 많아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결론이야 그렇게해서 돈이 많이 벌리는 모습이 보고 싶은거지만
일단은 그런 구도를 만들어 그 구도에 맞춰 사람들이 움직여 주는 모습을
본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
과연 핸폰 결제가 붙고나면 내가 예상한것 만큼 우리 사이트의 매출이
뛸까? 정말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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