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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획득 방법의 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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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moram 2005. 9. 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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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정보를 얻게 방법을 나눠보자면 둘로 나눌수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능동적, 수동적이라고 말할수 있는데 좀더 자세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자신이 직접 자료를 찾으려는 노력을 해서 정보를 얻는 방법이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책을 뒤지거나 스크랩된 신문을 뒤지거나 하는 방법으로 정보를 검색하곤 했었다. 그래서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얻었다.

두번째는 아무런 노력없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내보내는 매체에 접근해서 그 매체가 내보는대로 정보를 받아보게 되는 방법이다. 텔레비젼, 신문이 대표적인 예이며 인터넷이 발달한 뒤로는 인터넷 포털들이 한몫들을 하고 있다.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웹사이트들은 결국 이 두가지중 한가지 방법을 이용하거나 두가지 방법을 모두 접목하는 형태로 정보를 고객에게 보낸다.

첫번째 방법으로 성공한 예는 구글이나 중국의 바이두이다. 검색엔진으로 영어권에서 1위를 하고 있는 구글이나 중국어권에서 1위를 하는 바이두 모두 다른 검색엔진에 비해서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이 주로 사용을 하고 있다.

두번째 방법으로 잘하고 있는 사이트는 한국의 다음이나 중국의 시나, 미국의 야후같은 사이트들이다. 대다수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자료들을 보기 좋게 배열해서 사이트에 접근만 해도 여러정보를 한꺼번에 접하게 한다. 여기서 중요한건 대다수의 사람들의 입맛에 맞춘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럼 이 두가지 모두를 잘하고 있는 모델은 뭘까? 그건 여태까지는 한국의 네이버라고 보고 싶다. 검색을 했을때 결과도 그런 검색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근접한 답을 주려고 하고 있고 사이트에 접근만해도 이런저런 정보들을 얻어볼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미래에는 수동, 능동을 모두 갖춘 사이트만이 최고의 사이트로 남을거라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직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그 두가지 형태를 모두 가진 사이트가 없는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금이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해피캠퍼스 차이나를 본다면 이 두가지 모두가 현재는 결여 되어 있다.
다행히 다음주면 검색엔진이 붙게되니 일단은 능동적 방법에 대해서는 그 답을 갖게 된거긴 하지만 아직 수동적인 정보 전달 방안에 대해서는 계획이 수립되지는 않았다. 물론 구두상의 계획은 있다. 아직 문서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거지.

암튼, 굉장히 간단한 이치이지만 참으로 실천하기 쉽지 않은 일인건사실이다.

아마도 그 과정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많은 경쟁자와 싸워 이겨야 할 것이고 그러다보면 피를 보게 될수도 있을거다. 하지만 해볼만하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고 꼭 이겨보고 싶다.

지금은 비록 작은 리포트거래가 주류인 회사이지만 언젠가는 디지털 컨텐츠 전체를 거래하면서 더해서 좀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걷어나야 겠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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