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인터넷 비즈니스 아니 현재의 비즈니스 다음으로 어떤 비즈니스가 우리에게 다가올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이에 대한 개인 의견을 올려봅니다.
라틴어로 나누다란 의미를 가진 comnicare가 변천되어 만들어진 커뮤니케이션이란 단어는 인간에게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神)이 자신의 덕(德)을 인간에게 나누어준다거나 열(熱)이 어떤 물체로부터 다른 물체로 전해지는 따위와 같이, 넓은 의미에서는 분여(分與) ·전도(傳導) ·전위(轉位) 등을 뜻하는 말이지만, 근래에는 어떤 사실을 타인에게 전하고 알리는 심리적인 전달의 뜻으로 쓰이고 있으며 인간은 이를 통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느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느 누구와도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고는 살아가기 어렵다는 것을 쉽게 아실수 있을 겁니다. (오죽하면 면벽수도를 하시는 분들을 우리는 존경의 눈초리로 쳐다보지 않습니까?) 이런 욕구는 사람들이 여러곳의 많은 사람과 많은 대화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기를 원하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욕구불만을 충족시키기 위해 인간은 언어라는 것을 만들어 대화를 시작하게 되지요. 언어라고 하는 서로간에 공통으로 통용되는 도구가 생김으로써 사람들은 더 쉽게 서로에게 정보를 전하고 받게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런 욕구만으로 인간은 만족하지 않습니다. 이런 언어를 글이란 것으로 체계화시켜 책을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또는 후손에게 정보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하였고 편지를 이용하여 멀리 있는 사람에게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글을 통해 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은 다음으로 이를 어떻게 하면 빨리 상대에게 전달할까를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첨엔 달려가서 전달하던 것을 말을타고 가서 전달하였고 그보다 더 빠른 수단을 원했던 사람들은 결국 새를 이용하여 서신을 교환하기도 하였습니다. 더 빠르게 정보를 교환하기 원했던 인간의 욕구는 결국 전기라는 것을 만들어 전기를 이용해 서로의 언어를 전달하기에 이릅니다. 그 초기의 것이 전보이고 다음으로 발달된 것이 전화입니다. 전화선만 깔려 있으면 어디든지 정보가 순식간에 전달되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다른 욕구가 생겼습니다. 로컬 지역에서 음성정보만을 한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불만을 품게 된거져. 음성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기 원했던 인간의 욕구는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만들어내는 촉매제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접하고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욕심의 동물인 인간은 여태껏 느끼지도 않던 선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한 거죠. 선이 없으면 전화할 수가 없고 맘대로 전화를 움직이기도 힘들고. 그래서 불편함을 참지 못하는데 선수인 인간은 또다시 선을 없애기로 맘을 먹고 수조의 돈을 퍼부어가면서 선을 없애 버립니다. 그것이 처음엔 무선전화기로, 다음으로 삐삐로, 다음으로 핸드폰으로 발전되기 이릅니다. (물론 시대적으로 앞서 이야기된 내용들이 동시대에 동시에 시작되기도 하지만 욕구를 중심으로 해서 파악보면 이렇다는 것입니다.) 이런 무선통신의 발달과 인터넷의 발달이 어우러져 다음으로는 무선 인터넷 시대가 도래할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 다음은 뭘까요? 무엇이 또 인간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고 불편하다고 느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인간과 네트워크의 인터페이스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네트워크에 접속하려면 컴퓨터 또는 핸드폰이라는 장비를 필요로 하며 더해서 우리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자판기를 통해 입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말을 통해 명령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아주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아직 자판기에 의존하여 명령을 전달하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사람들은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먼저 말을 이용하여 각종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할것이며 다음으로는 인간의 두뇌와 네트워크를 바로 연결시킬 수 있는 인터페이스 장치를 개발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는 곧 인간의 두뇌와 네트워크의 통합을 뜻하는 것으로 많은 정보에 우리는 순식간에 다가가고 또 순식간에 받아올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공상과학과 같은 이야기이지만 사실 이미 MIT 미디어랩과 같은 곳에서는 이런 흐름을 읽고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며 많은선진 기술국들에서는 이미 많은 진전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종종 우리나라를 IT 강국이니 IT 선진국이니 하지만 이런 기반 기술과 흐름에 대해 읽는 눈이 없다면 결코 앞서나갈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중 상당수가 인터넷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이거나 기술을 개발하시는 분들이시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당장 눈앞에 있는 과제들에 정신이 팔려 멀리 이런 미래를 내다볼 수 없다면 결코 발전할 수 없을 것이며 항상 남의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는 그런 사람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저의 관점이 옳은 것은 꼭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드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저와 달라도 좋으니 자신만의 관점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래서 입니다. 항상 인터넷 비즈니스라고 하는 작은 테두리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이 새로운 카테고리나 테두리를 만들어 나가는 창조적인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