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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행하는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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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moram 2003. 8. 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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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는 상장사 부사장님의 소개로 일본에서 일을하고 있는 여자분을 소개받았다. 일본에서 진행할 일 있으면 같이 진행해보라고...

네미콘이라는 엘리베이터 부품 수출하는 업체에서 국제영업을 하고 계시는 분이었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일본에서 유행하는 신드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첫번째는 챗팅 또는 SMS 신드롬이고 다른 하나가 건강보조제 신드롬이었다.
일본에서의 챗팅은 주로 핸드폰을 이용한 챗팅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하루라도 챗팅을 안하면 몸이 근질거려서 못산다는게 그분의 설명이었다. 오죽하면 너무 SMS를 보내서 엄지손가락의 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었다.
다른 하나인 건강보조제 이야기도 비슷하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들은 건강보조제를 하루에 한웅큼씩이나 먹는다는 것이다. (밥대신 먹는건가? ^^)

암튼 이런 신드롬을 들으면서 개인적으로 그 신드롬에 뭔가 비즈니스적으로 파고들 틈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챗팅으로 미쳐있는 일본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의 온라인 챗팅 기능을 보강한다면 일본 청소년들이 좋아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최근 일본의 ADSL도 3개월 무료에 월 5만원 정도라고 한다. 크... 거의 한국하고 비슷하구만) 챗팅으로 관절이 아파오는 걸 방지할 만한 수지침이라든가 파스를 판매한다면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보조식품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누에그라같은 제품이나 먹어서 내장지방을 녹인다고 하는 홍삼제품등을 일본에 수출하면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또 건강보조제를 여러알 먹었을때 서로 역효과를 주지 않도록 하는 건강보조제 매칭 사이트를 개발하여 건강보조제의 과용도 막고 건강보조제의 퍼블리싱 사이트로 사용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여하튼 신드롬을 잘 해석하면 그 사회가 보이고 그 사회를 잘 해석하면 비즈니스를 성공할 수 있다. 따라서 각국의 신드롬을 잘 해석하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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