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이렇게 변하지 않을까?

지금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각광받는 시대이다.

몸짱, 얼짱, 프로게이머, IJ등 그야말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버려 각광받는 그런 최신 분야이다.

이런 것들이 가능해진대에는 인터넷의 공헌이 크다.

서로의 위치가 물리적으로 너무 떨어져 있어 만날 가능성이 희박하던 사람들이 인터넷이란 매개체를 통해서 만나게 되었고 또 각자들이 가지고 있던 많은 정보들을 쉽게 공유하고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자신들을 드러내기 쉬워졌고 예전처럼 방송파나 신문등을 통해서 어렵게 자신을 홍보하고 PR할 수 있었던대에 비해 재미와 요즘은 사람들을 끄는 매력이 있는 정보만 되면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전파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와 미니홈피와 같이 자신만의 생각과 정보를 올려놓는 인터넷 아이디어들이 점차 퍼지고 있다. 물론 아직 이런 분야에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아마도 조만간 아바타처럼 이쪽에서도 수익모델을 찾아내게 될 것이다.

그런점에서 최근 인티즌에서 진행하고 있는 군주게임의 블로그와의 접목은 실로 재미있게 지켜봐야 할 일이다. 꼼지란 이름의 블로그를 만들수 있게 해놓았는데 이것은 사이버세상과 리얼세상을 연동시키는 최초의 작업이며 아마 이를 계기로 사이버세상으로 리얼월드를 점차 옮겨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게임상에 실제 리얼월드와 비슷한 거리들, 도시들을 배치하고 쇼핑몰들 및 컨텐츠 제공 장소등을 만들어 놓고 사이버의 머니를 이용하여 그런 컨텐츠를 즐기고 물건들을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런식의 연동은 무료게임이라도 다른식의 수익모델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될 것이고 또한 고객이 많아지기만 한다면 미디어로써의 발전 가능성도 얼마든지 존재함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각 인터넷 업체 및 이제 막 인터넷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자신들의 사업을 인지도가 있는 게임과 어떻게 접목시킬지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